[그래픽뉴스] 한미정상회담
대한민국의 20대 대통령 취임이 이제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과 함께 마주하게 될 최대 현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다음달 10일 윤석열 당선인이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죠.
그로부터 10일 뒤인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합니다.
쿼드, 즉 미국 일본 인도 호주 4자 안보협의체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방문에 앞서 한국에 오는 건데요.
한미 두 정상의 만남은 2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새 정부 출범한 지 불과 11일 만에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겁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51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각각 71일, 54일이 걸렸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이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열리는 것도 1993년 김영삼 정부 이후 29년 만의 일인데요.
미국 대통령이 동아시아 첫 순방에서 일본이 아닌 한국을 먼저 찾는 것도 이례적입니다.
정상회담 테이블에 어떤 의제가 올라오느냐도 중요하겠죠.
인수위와 미국의 백악관은 공통적으로 안보와 경제 문제를 주요 의제로 꼽았습니다.
특히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인데요.
한편, 미국이 '중국 견제'에 대한 협력 요청에도 나설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새 대통령이 이에 어느 정도로 호응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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